‘2017년 27살이었던 이정은 대표는 500만 원의 퇴직금을 들고, 요가복 브랜드를 창업했다.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요가복 론칭을 경험했고, 이후 회사에서 요가복 사업을 중단한다는 얘기를 듣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래서 어떠한 회사를 만나느냐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거기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할 수도 있고, 나의 리스크를 회사에서 대신 감당해 줄 수 있다. 나는 지금 회사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정은 대표는 무브웜 계정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을 달성하는 일이라고 하였는데, 나에게는 이미 약 일천명의 팔로워가 있으니 어떤 일이라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브랜드 캔버스]
1. 브랜드코어 :
a. 편한 옷, 선한 옷, 지속 가능한 옷
b. 움직임
2. 브랜드 아이덴티티
a. 모던하고 차분한 색감
b. 블랙&화이트 로고
3. 브랜드 인터렉션
a. 제품과 서비스 :
i. 일상복 같은 요가복 (스웻팬츠, 다양한 컬러의 옷 등)
ii. 요가 플랫폼 (희망)
iii. 기능성 스포츠 웨어
b. 고객 : 다양한 나이대 / 평범한 체형의 모델 사용 /실버 요가복
c. 채널 : 인스타그램, 웹사이트, 쇼룸, 패션 쇼핑몰
[쇼룸 방문]
건물 입구다. 간판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지나칠 수도 있으나 이 건물이 맞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64 3층)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요가복들이 있다. 웹사이트상 모든 옷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옆에 스트레칭 룸에서 착용도 가능하다.

확실히 브랜드가 지향하는 ‘선한 옷’ ‘편한 옷’을 강조하는 느낌이 든다. 원단 자체도 친환경적인 원단을 사용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에 보면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다, 편안한 마음이 들고 카펫도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어봤다.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요가를 오랫동안 수련하신 느낌이 든다 ㅎㅎ

제품별로 이렇게 키워드를 넣어놓으셔서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이미지가 들어온다. 옷별로 이렇게 키워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자의 경우 바지 하나밖에 팔지 않아서, 고민 없이 고를 수 있었다. 착용해 본 결과 너무너무 편하다. 요즘 집에 있을 때 제일 많이 입는 생활복이다.
포장은 환경을 생각해서 이렇게 종이로 해주신다.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골목길이 너무 이뻐서 찍었다. 어릴 적 뛰어놀던 골목길들이 생각난다.

이상 브랜드 탐방을 마치며 다음에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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