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헤미안 (Hemian) - 브런치 바 - 메뉴, 인테리어, 리뷰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날씨도 좋아서 경리단길에 있는 해미안에 방문했다. 지나가면서 얼핏 봤을 때 항상 줄이 길어서 망설였었는데, 이번에는 마음 먹고가서 약 20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https://instagram.com/hemian_brunch_bar?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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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0507-1361-3609
ADDRESS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50
OPERATION TIME
- 매일 11:00 – 22:00
- 브레이크타임 (월~목) 15:00 – 17:00
- 브레이크타임 (금~일) 없음
RESERVATION
- 유선 예약 – 브런치 불가능(11:00-17:00) / 와인바 가능(17:00-22:00)

베이커스테이블을 지나면 힙한 형님들이 오픈 키친에서 바쁘게 브런치를 만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컨셉]

안으로 들어가면 세계 명화에 브런치바 헤미안을 컨셉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걸려있다. 조명, 디자인 모두 크리에이티브하며 노출 콘크리트를 살려 빈티지의 느낌을 준다.

[메뉴]

메뉴가 그림과 함께 컬러풀하게 잘 만들었다. 마치 손으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주며, 필요한 정보들은 다 들어가 있다.
음료 중 특이한 점은 커피와 오렌지 주스는 무한 리필인 점이다.

우리는 Tomato & Scrambled Egg, Oil Pasta, French Toast, Orange Juice 를 시켰다.  

Tomato & Scrambled Egg 는 신선한 야채와 특히 루꼴라의 맛이 조화로웠다. 그리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스크램블드 에그 밑에 호밀빵이 있어서 좋다.

새우 오일 파스타 또한 맛있게 먹었지만, 다른 집에 비해 아주 특별한 맛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추천!

French Toast 는 정말 유명한 메뉴여서 디저트로 시켰다. 토스트의 겉이 캐러맬라이즈가 되어서 매우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홍콩 프랜치 토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여자친구가 홍콩 사람인데 굉장히 맛있다고 좋아했다. 그래도 아쉬운 점은 13,000원 이라는 가격이다 ㅠㅠ

2명이서 메뉴 3개 정도가 좋을듯 하다. 남김없이 모두 싹싹 긁어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