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찬물 샤워 (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패리스)

저자는 타이탄에게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이 있다고 언급합니다. 잠자리 정리, 명상 차 마시기 등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찬물 샤워입니다.

내가 선호하는 동작은 ‘팔 굽혀 펴기’다. 이걸 하면 잠들었던 신경계가 멋지게 깨어난다. 그런 다음에는 세계적인 동기부여가이자 밀리언셀러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작가 토니 로빈스Tony Robbins처럼 30~60초 동안 찬물로 샤워를 하곤 한다.

필자는 찬물 샤워를 자기계발 동영상, 챌린지 영상 등을 보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워낙 찬물에 씻는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차마 도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군대 훈련소에 있을 때 강제적으로 찬물로만 샤워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틀을 깨고 싶었었습니다. 기존에 하는 대로만 살면 내일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토요일 오후 1시간 정도 운동을 한 후 샤워실에 들어가서 찬물을 틀었습니다. 찬물이 콸콸 나옵니다. 뇌가 생각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해 바로 뛰어들었습니다. 한겨울 찬물은 생각보다 차가웠습니다. 숨이 가빠지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잠깐 나와서 물의 온도를 조금 높혔습니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며 숨이 쉬고 몸이 반응하면서 살아있음을 느꼈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찬물 샤워에 대한 과학적 이점을 찾아 보았습니다. Andrew Huberman 이 과학적 효과와 사용방법에 대해 정리해 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을 시작으로 매일 아침 찬물 샤워하기로 다짐했습니다. 

 

 

 https://youtu.be/pq6WHJzOk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