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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로 도착 후 하루 동안 Citadine Connect 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시간에 출출해서 근처 식당을 찾다가 Thai Village Kitchen 을 찾게 되었다.
구글 평점도 괜찮아서 바로 걸어갔고, 가게는 쉬는 날 없이 저녁 10시까지 영업한다. 입장 하면 태국 분 같은 직원 분이 친절히 안내해주신다.
다양한 타이 음식을 팔고 있고, 메뉴나 디자인은 특별하지 않고 평범하다. 비유를 들자면 종로에 있는 메뉴판이나 디자인에 신경쓰지 않는 맛집 같다.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시원한 똠양꿍 하나와 직원 분이 추천해 주신 Stir Fry (Pad Kra Pao) 를 시켰다.
똠양꿍은 국물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릴뻔 했다. 지금까지 먹어본 똠양꿍 중 탑 3 안에 든다. 내용물이 많진 않지만 적절한 채소들과 청경채, 피시볼, 새우가 잘 어우러진다.
Str Fry 의 경우 소고기를 선택했는데, 달달한 간장 소스의 맛과, 살짝 맛이나는 바질, 칠리가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다. 정말 Authenthic 한 태국 음식이 호주에는 많은 것 같다.
공항 근처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생간다면 꼭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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