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하고자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 저자
- 데이비드 차
- 출판
- 아크
- 출판일
- 2023.02.13
데이비드 차 목사님의 영상은 작년부터 정기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22년 12월에 진행된 라이트하우스 10차 기도회 때 나온 메시지를 바탕으로 책을 쓰신다고 하셔서 읽어보자고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책을 구매하고 읽기 시작했다. 1장을 읽어보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영상은 책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분명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들이 더욱 세세히 생각나고 구체적으로 정리되었다.
바벨론 시스템과 노예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인들의 모습과 간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우리가 평생 일하다가 골병들어 죽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잊은 채 열심히 일하고, 부자 되는 것에만 집중하며 살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것도 중독이다
우리는 너무 바쁘다
바벨론의 시스템 속에서는 완벽한 성과주의다. 매년 작년보다 높은 성장률로 타깃을 잡고, 그만큼 성장하면 더욱 높은 타깃을 준다. 그리고 절대로 쉽게 달성할 수 있는 타깃은 주지 않는다. 끝까지 몰아붙이는 체계다. 과거보다 미래로 갈수록 더욱 힘들 뿐이다. 쳇바퀴가 계속 도는데 이것을 탈출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가장 소중한 것 (One thing)
나는 최근에 Gary W. Keller 가 쓴 원씽이란 책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었는데, 데이비드차 목사님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원씽의 핵심 메시지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한 가지에 집중하라이다. 데이비드 차 목사님도 동일한 메시지를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전한다. 마르다 동생 마리아, 다윗, 요셉, 여호수아, 다니엘 등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애쓴 것이 아니라 딱 한 가지에 집중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하나는 바로 하나님이다. 세상적으로도 한 가지에 올인하면 엄청난 성과를 이룬다. 스티브 잡스는 어려운 상황의 애플을 타개하기 위해 아이폰 하나에 집중했다.
탁월함의 길 :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과거에는 지금보다 과학의 발전은 훨씬 적지만 거장이 많이 나왔다. 신앙적으로도 조나단 에드워드, 존 오웬 같은 분들이 쓴 책을 보면 지금과 신앙과 사고의 깊이가 너무 다르다. 이 이유 중 하나는 몰입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보다 방해받을 요소가 훨씬 적었다. 지금은 정보가 범람하고 소셜미디어는 계속해서 노티피케이션을 보내며 우리의 집중할 시간을 빼앗는다.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몰입이 필요하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넷플릭스, 게임, 스마트폰, 회식 등 모든 것을 하면서 몰입할 수 없다. 완전한 집중력 결핍의 시대이다. 버릴 건 버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자.
마지막 때를 이기는 첫 번째 도미노.
어마어마한 도미노를 무너뜨리는 첫 번째 도미노. 그 도미노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영적 집중력을 갉아먹는 모든 것들은 다 갖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 그 빈 공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돈을 벌든 무엇을 하든 인간의 욕망은 절대 채울 수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다 허무다. 생명의 빛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워야만 완전한 만족감이 이뤄진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네가 택하라. 세상을 택하든지 나를 택하든지 한 가지만 택하라. 두 가지 주인은 섬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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